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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는 국대다' 토론 배틀 뚫은 '주부'와 '관종'…국회 뒷담화 [국출중 상]

2021-09-14 167 Dailymotion

‘주부’와 ‘관종’이 대변인단 선발 토론 배틀 ‘나는 국대다’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, 상근부대변인에 선발됐다. 방송인 출신 김연주, 변호사 출신인 신인규 부대변인에게 국회라는 직장은 여전히 낯설고 새롭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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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‘남녀노소’, ‘관종’ 모두 참여할 수 있다
  “사실 저는 중장년층이고 주부니까 이런 엄두를 내는 게 쉽지 않았어요. TV를 보는데 남녀노소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. 저는 남녀노소 중 ‘녀’고 ‘노’이니까, 두 가지나 해당하더라고요. 그래서 지원했죠.” (김연주 /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)
 
“저는 흔히 얘기하는 ‘관종’입니다. 관심받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. 저 자신을 드러내고 어필하는 장이 있으면 좋겠다 늘 생각했는데 딱 좋은 이벤트였죠. 또 토론도 좋아하고 정치에도 관심이 커서 지원했습니다.” (신인규 /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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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치열한 경쟁자에서 의지하는 파트너까지
  지금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토론 배틀에서는 서로를 공격했다. 신 부대변인은 피 말리는 접전을 거쳐 올라온 선발 과정의 매 순간이 힘들었다고 한다.
“내 논리를 공격하고, 배치되는 얘기를 하고, 언쟁도 하고. 기분이 사실 좋을 수는 없어요. (토론이) 끝나고 나면 무대는 종료됐기 때문에 굳이 그 감정을 말하기도 꺼려지죠.”  (신인규 /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)
 
개인적인 감정을 건드렸던 질문이 있었냐는 질문에 김연주 부대변인은 “아뇨. 그런 건 별로 없었어요. 근데 신 부대변인님이 변호사인데, 자꾸 저한테 법적인 것을 물어보니까. 그건 좀 그랬네요”라며 웃었다.  
 
맹렬히...
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07284?cloc=dailymotion